
[PEDIEN]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기록한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영상 아카이브 프로젝트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동네' 성과공유회가 지난 11월 1일, 서해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 속에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해고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단편영화 '캠코더'와 '심채'를 제작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주제, 제작 과정, 프로젝트 참여 소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참여 학생과 가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결과물을 함께 감상하며 격려했다.
성과공유회와 함께 시작된 전시는 영화 포스터와 대본, 콘티, 촬영 사진 등 작품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자료들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매시간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이야기를 구상하고 영상으로 구현해 가는 창작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화에 담아낸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청소년의 배움과 표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동네' 전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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