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김장용 성수품에 대한 종합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11월 30일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불법 사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배추김치 10건에 대한 긴급 수거검사를 마쳤다. 이번 검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김장 전 과정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그리고 김치통과 같은 기구·용기·포장류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검사 대상은 총 125건이다. 먼저 배추, 무 등 농산물 60건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480종과 중금속 2종을 검사한다. 굴, 조개 등 수산물 25건에서는 동물용의약품 149종, 중금속 3종, 방사능 2종을 확인한다. 천일염, 고춧가루, 젓갈류 등 가공식품 20건은 중금속, 타르색소, 곰팡이 독소 등 13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또한 김치통, 김장매트 등 기구·용기·포장류 20건은 납,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 5가지 항목을 꼼꼼히 살핀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 및 폐기 등 신속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김장철 성수품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 검사를 통해 부적합 유통 제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