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책면 사양마을 성인문해교실, 현장체험학습 진행 (합천군 제공)



[PEDIEN] 경남 합천군 쌍책면이 운영하는 사양마을 성인문해교실에서 19명의 어르신들이 인근 거창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어르신들이 교실 밖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움의 지평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9일, 쌍책면은 문해교실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과 거창창포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과거의 아픈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과거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거창창포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교실에서 공부하다가 함께 나와 체험하니 무척 즐겁다"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지역 역사도 배우고 동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더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쌍책면 문해교실은 현재 사양마을과 진정마을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초문해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