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어르신·귀농귀촌인 한뜻 모아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응원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9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2026년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 한마음대회’에는 어르신과 귀농귀촌인 등 1,020여 명이 참여해 시범사업 선정을 향한 군민의 염원을 한데 모았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2027년 시범사업 선정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는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 홍정희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 거창본부 사무국장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범사업 선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창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를 응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같은 날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군의회 관계자, 김귀도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12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거창에 뿌리내린 삶, 농촌에 활력을 더하다’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손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를 통해 농촌 정착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귀농귀촌인들의 깊은 뜻을 되새겼다.

거창군은 그동안 주민 설문조사, 읍·면 설명회,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 거창본부와의 간담회, 현장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난 28일, 경남도에 시범사업 예비계획서를 제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 생활 안정,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후속 평가와 공모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평생 거창을 일궈오신 어르신들과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정착한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참여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목소리와 민관의 노력을 담아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선정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