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니어합창으로 화합·활력 더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9일 무안청사 김대중강당에서 ‘2026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6개 합창단, 9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서로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팀 대부분은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연습하며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실력과 열정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현되었다. 각 합창단은 개성과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진심을 담은 노래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화순 나드리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목포 드림실버합창단, 영광 산울림시니어합창단, 담양 청축합창단 3팀이, 장려상은 목포 풀잎합창단, 곡성 기차마을실버합창단, 함평 나비사랑합창단 3팀이 각각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는 어르신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어르신들은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열정과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합창을 비롯한 음악 활동은 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감 완화, 사회적 유대감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노래하고 교류하는 과정은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돌봄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고운 옷을 차려입고 노래하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여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