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자원봉사대학, 양로원 어르신과 가을 나들이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제4기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이 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체험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이번 나들이에는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15명과 강진양로원 입소자 21명, 인솔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가을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교육을 통해 배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과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기획된 행사였다.

참여자들은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함께 거닐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다채로운 축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안전한 관람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걸음에 맞춰 천천히 동행했다. 이 과정에서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었다.

산책 후에는 따뜻한 호떡과 붕어빵, 차를 함께 즐기며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함께 걷고 웃으며 이어진 대화는 참여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을 넓히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수강생들은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전하는 큰 기쁨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나눔과 배려를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는 시간 속에서 봉사의 보람을 크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은희 강진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가을 추억으로, 수강생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현장 활동을 연계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 제4기 자원봉사대학은 오는 11월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 교육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자원봉사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