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교육·연구 공간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김해시는 지난 10월 29일, 김해댕댕파크에서 인제대학교와 '김해댕댕파크-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현장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인 '김해 All-City Campus' 구축 계획과 맞물려 추진됐다. 김해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공공시설을 교육 및 연구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분야의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 김묘정 인제대학교 특성화지방대학 현장캠퍼스지원단장, 추교문 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김해시는 이미 지난 9월부터 글로컬대학 사업과 김해댕댕파크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후 인제대학교 현장캠퍼스지원단 및 반려동물보건학과와 수차례 만나 현장캠퍼스 운영 방식, 교육과정 연계, 학생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듭해 왔다.
협약에 따라 김해댕댕파크는 앞으로 인제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을 위한 핵심적인 현장 교육 및 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단순히 시설 대여에 그치지 않고,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심도 있는 연구·조사 활동,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협력 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건강, 위생 관리, 그리고 동물복지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의 전문 인력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현장 교육·실습 및 관련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수렴된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2027년 새 학기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궁극적으로 김해시는 김해댕댕파크를 반려동물 교육·연구의 중심지이자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해댕댕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인제대학교의 높은 전문성이 결합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성공적으로 양성하고, 시민들의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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