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평균 기온 하강과 함께 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026년 1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가스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가스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가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에 대비해 대구시와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등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가스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사고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동절기 동안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 고압가스 등 모든 가스 취급시설의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스안전공사 및 사업주 등 관리 주체에 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또한,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은 시,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관내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2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 점검에서는 가스시설기준 준수 여부, 고압가스 운반차량 관리 상태, 긴급차단장치 및 가스누출경보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대구 지역 내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5건에 달했으며, 이 중 9건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 사고 376건 중 94건이 겨울철이 본격화되는 12월과 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가스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과 일반 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 안전점검 요령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담은 안내 자료를 배포한다. 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도 대폭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만일의 가스 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의 비상 연락 체계를 현행화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지형재 대구시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동절기는 가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 홍보를 추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동절기 가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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