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효’ 실천하는 교통복지… 어르신 효도택시 시범운행 시작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홍성군 어르신 효도택시’ 시범운행을 지난 26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는 민선9기 홍성군이 추구하는 ‘충·효·예’ 가치 중 ‘효’를 실천하는 교통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박정주 홍성군수의 1호 결재 사업인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효도택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시행 전 진행된 1차 신청 접수 기간 동안 약 7700명의 어르신이 신청했으며, 이후 2차 신청까지 포함하면 누적 신청자가 8400명에 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택시 이용 요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5만 원씩 전용 카드에 자동 충전되며, 이용자는 홍성군 내에서 운행하는 지정 택시 이용 시 해당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효도택시 이용이 가능한 차량은 차량번호가 ‘충남42바’ 또는 ‘충남62바’로 시작하는 홍성군 택시이며, 결제 시 카드 잔액에서 이용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다.

홍성군은 효도택시 신청을 연중 상시 접수할 계획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사업 시행 초기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신청해 주신 만큼, 효도택시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시고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12월까지 효도택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하여, 2027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