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도시바람길 숲 조성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두레봉 공원 일원 약 3ha 규모의 부지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공원 내에 계수나무,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팽나무 등 다양한 수종별 특성을 살린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목을 배치하고,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충북혁신도시의 대표적인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고 대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자연 친화적인 녹색 기반 시설이다. 이는 도심의 뜨거운 공기와 미세먼지 배출을 촉진하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천군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바람길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2025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8월에는 대화공원 등 4곳에서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두레봉 공원 2차 사업에 이어 2027년에는 대하로와 교연로를 중심으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는 3차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원 확충 등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숲이 제공하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경원 군 산림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 숲은 기후 위기 시대에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모든 주민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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