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당진시 면천두레맘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직접 담근 '연암 고추장'을 전달하며 한 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28일 진행됐으며, 면천두레맘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연암 고추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연암 고추장'은 조선시대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임하던 시절,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 등장하는 고추장 단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특히 면천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골정지의 연꽃에서 착안한 연근 가루를 더해 지역의 깊은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고추장 맛에 담아냈다.
면천두레맘 임승진 회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연암 고추장은 전통 장 담그기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연암 박지원의 역사와 골정지의 연꽃이라는 지역 문화를 활용해 특별한 맛을 냈다"며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천두레맘은 지난 2022년 출범한 여성 단체로, 문화유산 콘텐츠 창작을 통해 당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면천읍성, 골정지, 영탑사 등 지역 문화유산과 연암 박지원, 효녀 영랑 등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운영 등을 통해 면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암 고추장 나눔 역시 이러한 지역 문화 계승 및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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