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정보무늬코드는 다 알고 있다 (대전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설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관련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 정보무늬코드를 부착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안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체감형 시설물 안전 정보 공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량 표지판에는 정보무늬코드가 담긴 스테인리스 현판이 설치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이 정보무늬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교량의 안전 등급과 점검 이력 등 핵심적인 안전관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긴급 상황은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하고, 일반적인 안전 위해 요소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전시는 시민 이용이 잦은 3대 하천 교량 56개소 중 2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11월까지 엑스포 다리, 한밭대교, 구암교, 수침교, 대흥교 등 5개 교량에 시범적으로 정보무늬코드 현판을 설치하며, 2027년까지는 나머지 16개 교량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시설물에 부착된 정보무늬코드를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안전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