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 자율방재단이 재난에 강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어제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는 부산시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과 구군 자율방재단원 400여 명이 모여 ‘2026년 자율방재단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민간 방재단체인 자율방재단의 안전 실천 의지를 높이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평소 재난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대응과 복구 지원에 참여하며 지역 재난관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결의대회 1부 기념식에서는 올해 자율방재단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방재 결의문 낭독과 ‘안전 부산’ 슬로건 제창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난에 강한 도시 부산, 자율방재단이 함께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겠다는 굳은 실천 의지를 다졌다.
2부에서는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안전신문고’와 ‘부산 안전 ON’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재해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방법이 안내됐다. 안전신문고는 시민 누구나 휴대폰 등으로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처리 기관을 지정해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부산 안전 ON은 도시 침수, 폭염·한파, 산사태 등 각종 재난 및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포털이다.
이와 함께 자율방재단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재난 현장 대응 절차와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
김태훈 시 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자율방재단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지역의 안전 파수꾼”이라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방재단의 안전 실천 책임감을 더욱 굳건히 하고, 시와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민간 주도의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석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재난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과 함께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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