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 빈 농약병 수거체계 마련 (거창군 제공)



[PEDIEN] 경남 거창군 고제면에서 사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 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농약병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됐다. 고제면 주민자치회는 2026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빈 농약병 수거함 설치를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빈 농약병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고제면 지역 사과 재배 농가 142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농약병 수거함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5월에 완료되었으며, 이후 수거함 운영을 통해 농약병의 효율적인 관리가 시작되었다.

설치된 수거함에 모인 빈 농약병은 농촌지도자회 고제면지회에서 일괄적으로 수거한다. 수거된 농약병은 이후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빈 농약병의 체계적인 수거와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의 빈 농약병 배출 편의성을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무단 방치되던 농약병으로 인한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선이 고제면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된 수거함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빈 농약병 수거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주민자치회와 빈 농약병 수거에 힘써 주시는 농촌지도자회 고제면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심 면장은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고제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