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 방식 개선, 현장중심 행정강화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추진 방식을 혁신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 방식 개선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읍면동에 위임해 추진하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주관·시행 방식을 원칙적으로 건설과에서 담당하도록 변경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핵심은 사업 설계 역량을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 여건을 가장 잘 이해하는 토목직 공무원들이 직접 수행하는 '자체설계'를 적극 확대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실정에 최적화된 사업 완성도를 확보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이를 위해 본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주민과 이·통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요구를 사업에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건설과 지역개발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사업 추진 절차 △관계기관 인허가 및 사전 검토 사항 △자체 설계를 위한 도면·내역서 작성 방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본청과 읍면동의 긴밀한 협업으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꼼꼼한 사업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