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 추가 설치,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쑥쑥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투명 페트병 회수기 18대와 캔 회수기 2대가 이번에 새롭게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 안내 서비스와 점자 표기를 탑재해 사회적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재활용품 회수에 따른 포인트 혜택은 물론,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제도와 연계한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새로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경산시립도서관, 진량읍 행정복지센터,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경산시립박물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장산도서관, 남부동 스마트도서관, 조영동 마을회관, 조영동 공영주차장, 중방동 행정복지센터, 경산시청 본관 및 별관 등지에 투명 페트병 회수기가 배치됐다. 꿈바우시장과 경산공설시장에는 투명 페트병과 캔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무인회수기가 설치됐다.

무인회수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캔가루’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뒤, 앱 화면 왼쪽 상단의 QR 코드를 실행해 무인회수기의 QR 코드 인식기에 인식시키면 된다. 이후 기기 화면에 표시되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교통카드 충전 또는 포인트 적립을 선택한 뒤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된다. 단, 페트병과 캔 내부의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내용물이 남아있거나 이물질이 묻은 용기는 자동으로 반환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분리배출이 중요하다.

평상시 무인회수기는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투입된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선불 교통카드에 즉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경산시는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무인회수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1인당 최대 20개까지, 투입하는 재활용품 1개당 50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는 평상시보다 5배 많은 포인트 혜택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경산시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직접 참여하면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시설”이라며 “시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