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깊어가는 가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자작나무숲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늘 높이 뻗은 하얀 자작나무 사이로 노랗고 붉은 단풍잎이 어우러지며 숲 전체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자작나무 특유의 흰 수피와 주변을 둘러싼 형형색색의 단풍이 빚어내는 뚜렷한 색채 대비는 이 계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을 선사한다. 숲길을 따라 조성된 목재 데크길은 이러한 가을 자작나무숲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산책 공간이다.
데크길 옆으로 펼쳐지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풍경은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단풍으로 물든 숲길을 거닐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빼곡히 들어선 하얀 자작나무 사이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화려한 볼거리나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의 청정 자연을 대표하는 핵심 산림관광자원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영양군은 민선9기 주요 관광 전략인 ‘영양의 자연을 영양의 자본으로’라는 기조 아래, 자작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작나무숲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선바위관광지, 서석지, 주실마을, 두들마을 등 영양군의 다른 매력적인 관광명소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을빛으로 물든 자작나무숲은 영양이 가진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영양을 찾아 아름다운 가을 숲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영양의 다채로운 관광명소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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