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는 공공자원화시설 설치를 둘러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의 핵심 의제 방향을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공론화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는 향후 시민 숙의의 중심이 될 주요 의제 2건이 설정됐다. 첫 번째 의제는 '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을 연향들에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가'이며, 두 번째 의제는 '향후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쓰레기 처리 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회의에 앞서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는 '공론화의 개념 및 구조와 유형별 추진 절차'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주요 공론화 사례를 중심으로 의제 설정과 시민참여단 구성 등 참여와 숙의에 기반한 바람직한 공론화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전문가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공론화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쳤다. 그 결과, 시민 숙의의 초점이 될 핵심 의제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 방향은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차기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시설 설치 여부를 넘어, 순천시의 미래 쓰레기 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효승 공론화추진위원장은 “두 차례의 특강을 통해 공론화의 의미와 절차를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공론화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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