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과 함께 하는 우리지역 문화나들이 추진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 오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문화취약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 하는 우리지역 문화나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주 오수 창의키움공작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문화·여가 활동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영화 관람, 식사, 체험 활동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전 영화 관람으로 시작해 점심 식사가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꼼지락교실'이라는 이름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보는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서비스 접근성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증진에 기여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준비부터 참여해 직접 팝콘을 만들고 어르신들이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노력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더불어 오수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명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드리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세근 민간위원장은 "평소 문화생활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에서 편안하게 영화도 보고 맛있는 식사와 체험 활동을 함께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미 오수면장은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 이웃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