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클라이밍대회를 스포츠와 K-문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30개국 5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Jeonbuk State House'라는 이름의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북의 매력을 알린다.
이 홍보부스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국제대회를 찾은 국내외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전북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나아가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대회는 '2026 월드 클라이밍 파라·아시아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파라 클라이밍 대회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아시아 클라이밍 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전북 스테이트 하우스'는 스포츠, 전통문화, 현대문화라는 세 가지 주제로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스포츠 존에서는 전북의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와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 K-전통문화 존에서는 전주문화재단과 손잡고 한복 입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K-현대문화 존에서는 슈링클스 키링 및 키캡 만들기, 믹스커피 체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군산, 남원, 부안 등 전북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영문 홍보물을 배포하고, 경기장 외부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는 전북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도시 브랜딩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군산수제맥주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전북 스포츠 사진관'을, 9월에는 '무주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에서 '전북 스포츠 미술관'을 운영하며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전북의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K-문화를 융합한 참신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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