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친환경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의 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정비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시는 지난 29일, 현대자동차 및 전주비전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내 시내버스 운수업체 정비직을 대상으로 수소시내버스 안전 운행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친환경 시내버스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정비 인력의 전문성을 키워 안전 운행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수소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의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전주비전대학교의 지원 아래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 과정은 △전동화 기초 이해 △고전압 안전 및 차량 유지관리 △사례 분석 및 고장 진단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 및 수소차의 구조와 주행 특성, 주요 경고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이 포함됐다. 더불어 고전압 시스템의 안전한 취급 및 정비 유의 사항, 일상 점검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도 전달됐다. 또한, 진단기를 활용한 시스템 및 주요 부품의 고장 진단 방법, 고전압 시스템 점검 노하우, 실제 정비 사례 분석 등이 다뤄지며 정비사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수소버스에 국한되었던 내용을 넘어 전기버스 관련 이론 교육까지 포함함으로써, 친환경 버스 전반에 대한 정비 인력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이번 교육 이전에도 지난해 4월과 8월에 걸쳐 수소시내버스 정비 인력을 대상으로 안전성 강화 및 직무 역량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는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정비 인력 양성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내버스 정비 인력의 전문성을 꾸준히 높이고,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차량 보급만큼이나 전문적인 정비와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정비 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