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황촌마을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호텔리어 양성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0월 27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는 마을호텔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의 첫걸음을 뗐다.
이번 교육은 '2026년 경주시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마을호텔 운영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황촌 일대 게스트하우스와 주민 민박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둔다.
첫 수업에서는 '마을호텔과 마을호텔리어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생들은 마을호텔의 기본적인 개념과 운영자로서 갖춰야 할 역할에 대해 배우고 각자의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과정은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2차 과정은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각 과정은 총 5회, 1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호텔 운영 실무 △마을호텔 브랜딩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의 8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경주시는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객실 비치용 서비스 매뉴얼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QR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을호텔은 주민들이 협력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연대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주민 주도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용 기반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사업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처럼 기능하는 '수평적 마을호텔'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