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가족캠프, 전국서 3천여 팀 신청…뜨거운 호응 속 대장정 마쳐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영주댐의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해 기획한 ‘2026 영주댐 바로알기 가족캠프’가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 속에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지난 25일 마지막 프로그램 종료를 기점으로 막을 내렸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특히 올해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는 영주댐의 생태·환경 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영주에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영주댐 견학을 통해 물 관리의 중요성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산서원과 무섬마을 등 영주의 유서 깊은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여기에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의 편안한 숙박과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프로그램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체험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단오선과 수차발전기를 만들어보는 창의적인 활동이 펼쳐졌으며, 가족이 함께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거나 여행 중 촬영한 사진으로 소중한 추억을 앨범에 담는 등 감성적인 활동도 마련되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부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031팀, 1만 926명의 참가자가 몰려 평균 3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회차에는 117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이며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적인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캠프에 참여한 80가족 가운데 77가족이 영주 외 타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영주댐 가족캠프가 외지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지역 축제와의 성공적인 연계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다. 7회차와 8회차에는 영주풍기인삼축제 방문 일정을 캠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참가 가족들이 영주댐과 주요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하나의 매력적인 여행 일정으로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최종봉 영주호개발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성공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매우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영주댐만이 가진 독특한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