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는 10월 22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정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교육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회의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영훈 경기도의원, 시흥시 및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마을교육거점센터 관계자, 마을교육 활동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 시흥시가 쌓아온 지역교육협력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함께 논의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갔다.
시흥시는 지난 16년 동안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시흥미래교육포럼,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주체가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체계를 발전시켜왔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정책과 발맞춰 기존 교육협력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구축된 협력 기반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일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현장 실행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흥미래교육포럼, 마을교육거점센터, 학교·마을 현장, 교육연구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를 본격화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조례 및 제도 검토를 통한 교육협력의 지속가능성 확보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축적된 교육 의제 분석 및 정책화 △학생·학부모·교사·마을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행과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도시 시흥’을 지향점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미래를 준비하며 나아가 시흥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교육 주체 간의 숙의 과정을 이어가며, 오는 12월까지 지역계획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마련된 계획이 학교와 마을 현장에 실질적인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지역 교육 주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은 오랜 시간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기반을 만들어 왔다.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라며 “학교와 마을,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주체를 연결하고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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