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어특화’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2027년 3월 재개관 준비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준공검사를 지난 9월 11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 3월 재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했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의 산실 역할을 해 온 백석도서관은 이번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총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하여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현재 도서관 내부에는 가구 설치와 도서 구입 등 개관을 위한 후속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단순한 노후 시설 보수를 넘어, 기존 건물의 구조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이번 공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도 선정되어 추진됐다.

특히 공간 구조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상 1층 콘크리트 슬라브 일부를 철거하여 지하 1층과 지상 1층 공간을 수직으로 연결함으로써 층간 개방감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웅장하고 쾌적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가구 배치, 공간별 서가 구성, 운영 시스템 구축 등 세부적인 개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 특화 도서관이라는 정체성에 걸맞은 양질의 도서와 콘텐츠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백석도서관은 외형적인 건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내부 시설과 시스템 구축 등 개관 준비의 세부 단계에 들어섰다”며, “남은 기간 동안 내부 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꼼꼼하게 준비하여 2027년 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 특화 도서관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