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난 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일대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초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의전당, 서초소방서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28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진압차, 구조차, 구급차를 포함한 장비 36대가 동원되는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재난이 복합적인 양상으로 발생하는 추세에 발맞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연장 방화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동시에 공연장 내 인파사고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으로 주목받았다.
훈련은 서초구청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토론 훈련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일대 현장에서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현장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했다. 또한 예술의전당 일대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화재 및 붕괴 현장에 대한 초기 조치를 진행했다. 특히 공연장 내부에 고립된 관람객들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지침에 따른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이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서초구는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별 임무와 현장 대응 절차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경찰, 소방 등 다양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재난은 예측 불가능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다”며, “오늘 실시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구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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