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름철 급증하는 바퀴벌레 개체 수와 가을철 실내 유입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 구로구가 맞춤형 방제 강화에 나섰다.
바퀴벌레는 여름철에 번식하며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실내로 유입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구로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선제적 방제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바퀴벌레 출몰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5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집중 관리 및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9월 10일, 해당 지역에는 총 70개의 바퀴벌레 방제용 먹이함 설치를 완료했다.
먹이함 설치 장소는 △신도림역 북부 △오류역 광장 △구로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관내 오피스텔 주변 등이다. 이들 장소는 바퀴벌레의 주요 이동 경로로 파악된 공원 평상 하부 틈새, 전봇대 하부 등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구로구는 월 1회 먹이함 내 살충제를 교체하고 주변 지역에 약제를 살포하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개체 수 감소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더불어 방역 취약계층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제 물품 지원도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바퀴벌레 방제용 먹이함 1600개와 방제 약품 1600개를 배부한다. 이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시작되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 위생에 민감한 업소에도 각각 방제용 먹이함 600개와 약품 600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위생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민원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먹이함 설치를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효과적인 방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촘촘한 방역망 구축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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