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 착공식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개군면 일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1일 개군면 하자포리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한강유역환경청장,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개군면 햇빛연금 협동조합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총사업비 16억 9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8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2026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하자포리 375번지, 159번지, 425-7번지 등 3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체력단련장 등의 지붕과 주차장, 제설 창고 지붕 등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착공식은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태양광 패널에 기념 서명을 하고 착공 기념 시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주민 소득 창출을 연계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 중심의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군면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힘써준 한강유역환경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을 발판 삼아 군 전역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녹색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