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부안군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산인과 공무원 등 총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전북 수산업과 어촌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정책과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2일에는 수산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수면 양식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가능성을 탐색하며, 전북의 풍부한 해양 환경이 가진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수협, 어업인 단체, 내수면협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수산업과 어촌 발전의 미래를 그려나갔다.
이날 김철호 전북내수면양식연합회장은 '수산정책 성과와 추진 방향, 내수면양식의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정영문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북연합회장은 '섬마을에서 김양식 외길 40년'이라는 경험담을 통해 오랜 시간 한 분야에 헌신해 온 수산인의 삶을 조명했다. 천정윤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전북 해양환경의 가치창출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워크숍 둘째 날인 23일에는 부안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현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곰소젓갈을 활용한 어간장과 새로운 소스류 개발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개별 소공인이 구축하기 어려운 제조·포장 설비와 품질관리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공유주방' 운영 현장을 시찰하며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철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이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산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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