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발굴 및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주 이비스호텔 등에서 국내외 학회·협회 및 국제회의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략산업 연계 국제회의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제회의와 국제학술회의를 발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참가자들이 전주 모이장에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만의 특색 있는 행사 공간과 지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국제회의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22일에는 전북의 MICE 인프라와 국제회의 유치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전략산업과 국제회의 유치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한양대학교 글로벌문화통상학부 윤영혜 교수는 글로벌 MICE 산업 동향과 국제회의 유치 성공 사례, 그리고 개최지 선정 요인 등을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신창환 교수는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자, 기업, 산학연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산업 연계 효과를 설명하며 전북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특히 22일 오후에는 학회·협회 관계자와 도내 PCO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국제회의의 전북 개최 가능성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유망한 행사들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를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전북의 전략산업과 국제회의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실제 개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회의는 세계의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귀중한 기회”라며 “전북의 산업적 강점과 MICE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