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변화하는 국가 정책 환경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도와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극3특 국가정책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역통합 등 정책 환경의 급변 속에서 전북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확보된 특례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제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 첫 발제자로 나선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북이 지역 주도 성장 체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자치입법권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특례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의 강점을 살린 산업 육성과 우수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탄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별자치도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곧 특례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진단하며, 지역 트렌드와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특례 발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권한 및 절차 중심의 특례 설계에서 나아가 지역 맞춤형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한 특례 발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5극3특 국가정책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전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리고 특별자치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특례 발굴 및 입법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과 성과 창출 중심으로 특별자치 정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특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하며,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성장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성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3년 차를 맞이하며, 이제는 단순히 ‘특별’하다는 이름값을 넘어 실질적인 차별성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5극3특 시대 전북특별자치도의 확고한 위상과 역할을 재점검하고, 특별법을 통해 얻은 동력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확실하게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