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에 나섰다.

운봉읍은 지난 10월 22일, 운봉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제4차 소양 및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현실을 반영하여 노인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노인학대의 다양한 유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신체적·정서적 학대, 경제적 착취, 방임, 성적 학대 등 구체적인 사례 영상과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위험 상황에 대한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 등 성적 인권침해 사례도 함께 다루며, 피해가 의심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운봉읍 파출소와의 연계를 통해 범죄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실제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특히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요령과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찰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노인학대 및 성적 인권침해 주요 유형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신고 및 도움 요청 방법 △일상생활 속 범죄 예방 수칙 등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했다.

운봉읍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활동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운봉읍 파출소장 또한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노인학대와 각종 인권침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위험 상황 발생 시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