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34회 흥부제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청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진이 참석해 축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미흡한 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흥부제는 기존의 공연 및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보로 승격된 광한루의 위상에 맞춰 축제 장소를 변경하고, 광한루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축제의 공간적 특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흥부전의 핵심 가치인 나눔과 상생 정신을 반영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축제의 즐거움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은 축제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현장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주요 성과와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취식 및 휴게 공간 부족 문제, 일부 프로그램 운영 동선과 편의시설 배치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의견들은 내년도 축제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행사장 공간 배치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모든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흥부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의 성공적인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성과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흥부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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