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결혼이민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본국의 가족 및 친인척 초청 자격을 갖춘 지역 내 결혼이민자 89명이 참석했다.

교육 현장에서 무주군은 △비자 발급 신청 절차와 외국인 등록 방법, △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 준수 의무, △적정 주거 환경 제공 기준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초청자의 역할과 책임, △인권 보호 지침, △산업안전 기준, △출입국 시 준수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도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가 초청한 가족과 친인척을 농가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 속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제도가 탄탄하게 뿌리내려 모범적인 계절근로자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팀장은 “초청자와 고용 농가 모두가 제도의 취지와 준수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인력 운영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 제도는 언어 소통이 원활하고 농가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 덕분에 농민들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83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주군에 입국하여 331개 농가에서 사과 솎아내기 및 수확 등 농작업의 일손을 돕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족들이 들어와 함께 일하면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마침 관련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하여 가족들의 무주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