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장벽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담은 수어영상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정 소식 수어영상 40편과 생활정보 수어영상 20편, 총 60편을 제작·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0월 현재 시정 소식 28편과 생활정보 15편, 합계 43편의 영상이 제작되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영상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 1회 제작되는 시정 소식 수어영상에는 전주시의 주요 행사, 시정 동향, 사회복지 소식, 재난·안전 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담긴다. 특히 청각장애인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와 함께 자막, 사진 자료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격주로 제작되는 생활정보 수어영상은 건강, 문화·예술, 경제, 환경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수어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영상들은 전주시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청각장애인에게는 영상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직접 발송하여 필요한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수어영상은 청각장애인이 시정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시정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수어통역 전담 공무원을 채용한 이후 시 주관 행사, 기자회견, 전주시의회 회의 등에서 수어통역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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