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이웃 돌봄 돌봄활동가 역량 강화…응급처치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경상남도형 이웃 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돌봄활동가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동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돌봄활동가와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기본 기능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는 앞서 지난 6월 29일, 2025년도에 양성된 기존 돌봄활동가와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활동가 역할의 이해’와 ‘정리수납’을 주제로 진행된 1차 기본 기능 교육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교육은 돌봄활동가들이 이웃 돌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크게 ‘돌봄활동가 역할의 이해’와 소방안전교육, 두 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하동군 통합돌봄 팀장이 경상남도형 통합돌봄사업의 주요 내용과 이웃 돌봄사업의 추진 방향, 그리고 돌봄활동가의 구체적인 역할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를 통해 활동가들은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하동소방서 교육 담당자가 90분간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필수적인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습용 마네킹을 직접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을 반복적으로 실습하며 응급처치 요령을 몸으로 익혔다.

이번 교육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현장 활동가와 행정 담당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웃 돌봄사업 추진 과정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하동군에는 총 69명의 돌봄활동가가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군은 지속적으로 돌봄활동가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돌봄활동가는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가까운 이웃을 대상으로 안부 및 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산책 동행 등 다양한 정서적 지지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자격은 거주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원봉사 및 사회복지 증진에 대한 열의를 가진 주민이며, 경상남도 기본교육과 군 자체 기능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활동가에게는 월 1만 원에서 3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웃돌봄사업의 성과는 주민 곁에서 직접 활동하는 돌봄활동가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활동가들이 사업의 소중한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떠한 응급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돌봄활동가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읍·면과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이웃 돌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