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영화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통영의 풍부한 촬영 후보지를 발굴하고 지역 연계 필름투어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영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제주, 통영, 인천 등 3개 지자체가 협력하여 추진한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현지 감독과 작가 등 영화 업계 관계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통영이 가진 주요 촬영 후보지와 관련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답사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동피랑 벽화마을의 다채로운 골목 풍경과 전망대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했다. 이어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역사 투어를 통해 사극이나 역사물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실제 촬영지로 알려진 당포성지를 방문하여 절벽과 포구가 어우러진 연안 지형의 독특한 매력을 살펴보았다.
둘째 날에는 통영 서호전통시장을 찾아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의 생동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영 해저터널을 답사하며 보행형 터널 특유의 독특한 앵글을 점검했으며, 착량묘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공간의 상징성과 주변 경관의 조화를 꼼꼼히 살폈다.
참가자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통영이 보유한 해양, 야간, 역사문화 공간을 연계하여 다양한 장르의 촬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필름투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국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 문화 콘텐츠와 협업할 가능성이 매우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실질적인 국제 공동 제작과 촬영 유치, 나아가 필름투어 상품 출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참가자들이 동피랑 벽화마을, 강구안, 통제영, 당포성지, 서호시장, 해저터널, 착량묘 등에서 통영의 영상적 잠재력을 깊이 체감한 만큼, 현지 영화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국내외 영화·촬영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촬영 친화적인 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로벌 영상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로케이션 및 필름투어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해외 제작진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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