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청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10월 자살예방회의 및 제2차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자살 시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자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그리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 보건, 복지, 경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진주시 부시장을 필두로 보건소, 생활보장과, 진주교육지원청,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주시가족센터,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여러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시도자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최신 자살예방 정책 및 제도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자살 고위험 청소년을 어떻게 조기에 발굴하고 기관 간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각 기관별 협조 사항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개진되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초기 대응부터 응급 의료기관으로의 이송,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의 체계적인 상담 및 사례 관리, 그리고 교육 및 복지 기관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 지원에 이르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공유의 어려움이나 연계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살 위기 대응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무엇보다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진주시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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