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박정주 홍성군수가 ‘2026 제8회 중국 국제 우호도시 대회’ 참가 기간 중 시안 회족거리를 방문해 홍성 명동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개최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깊은 고민을 보여줬다.
박 군수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시안 회족거리를 찾아 한족 문화 속에서 고유의 정체성을 지켜온 회족의 삶과 문화를 관찰했다. 특히 이슬람 문화와 지역 특산물이 결합된 먹거리 특화거리는 박 군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홍성한우와 홍성한돈을 활용한 글로벌 바비큐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문화 탐방을 넘어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였다. 박 군수는 회족거리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캐리커처 숍 4곳을 직접 체험하며 미술 전공 학생들과 소통했다. 산시성에서 유학 중인 캐리커처 숍 아르바이트생 서위 씨는 회족거리가 다양한 먹거리와 일자리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시안 회족거리의 활기찬 모습이 30년 전 홍성 명동상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먹거리와 특산물의 조화에 청년들의 핸드메이드 제품까지 더해져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한 회족거리의 성공 사례를 명동상가 회복의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시안 회족거리는 시안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거리로, 중국 회족의 전통적인 생활문화와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시안은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상인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으로, 이 과정에서 이슬람 문화가 전해져 회족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회족거리가 독특한 문화적 색채를 갖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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