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은 2026년산 찰옥수수 우수 보급종 종자 수매를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수매는 안정적인 종자 공급과 더불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찰옥수수 채종 단지는 다른 옥수수와의 자연 교잡을 막기 위해 최소 200m 이상의 격리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채종 옥수수 주변 지역에서는 식용 옥수수 재배가 제한된다.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채종 단지 조성 및 운영이 어려운 여건을 만든다.
하지만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채종 단지 조성 및 운영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윤선화 소장은 “기후변화와 까다로운 재배 관리 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의 세심한 품질 관리와 마을 주민분들의 협조 덕분에 고품질 찰옥수수 종자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와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합동점검 및 상시 자체 점검을 통해 종자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 홍천군 찰옥수수 채종은 두촌면 천현리, 영귀미면 노천리, 영귀미면 신봉리 총 3개 단지 34.4ha 규모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우수 품종인 미흑찰과 흑점 2호 종자 총 56.7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0a당 평균 165kg에 달하는 물량이다. 지난해 2025년에는 2개 단지에서 총 31톤을 생산하여 목표 대비 73%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신규 단지 조성과 기존 단지의 면적 확대, 체계적인 관리 노력에 힘입어 수매 예상량이 목표 대비 91%까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종자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수매 단가를 전년 대비 인상했다. 정품 기준 수매 단가는 kg당 2만3000원으로, 전년도 1만9000원 대비 약 21%가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예상 소득은 약 12억 2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채종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옥수수 종자의 전국 공급을 위해 보급종 생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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