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와와버스 전기충전 인프라 확충 ‘친환경 교통체계 강화’ (정선군 제공)



[PEDIEN] 정선군이 친환경 공영버스 '와와버스'의 안정적인 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총 10억 9600만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정선읍 정선로 1226번지에 위치한 정선공영버스터미널 부지에 전기버스 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버스 충전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군은 전기버스의 신속한 충전을 위해 240kW급 급속충전기 3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과 함께 총 6면 규모의 충전 시설과 캐노피를 조성해 여러 대의 전기버스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이는 운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차량 진출입 차단기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전기버스 확대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것으로,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번 충전소 완공은 단순히 충전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와와버스 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2020년 전국 내륙 지역 최초로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 이후, 노선 개편,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제공, 무료버스 운영 등 군민 중심의 교통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를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14대의 전기버스를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 말 3대를 추가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총 29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하여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은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전기버스 도입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 이용객 중심의 노선 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덕종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은 와와버스의 친환경 전환과 안정적인 운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영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