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는 2026년 최우수 문화원으로 의성문화원과 영덕문화원을 선정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21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2026 어울누리 문화한마당' 행사장에서 전해졌다. 도내 22개 시군 문화원 관계자를 포함해 총 700여 명의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와 영천문화원이 주관하여 마련됐다. 행사의 주된 목적은 문화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문화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있었다.
기념식은 경북 문화비전 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의성문화원과 영덕문화원은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2026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에서는 22개 시군 문화원 소속 동아리 회원 600여 명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영천의 전통 상여소리를 비롯해 난타, 사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합창, 악기 연주, 시니어 모델 워킹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경상북도는 신라, 가야, 유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지 등 이른바 '5한'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전통문화 자원을 관광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문화원이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굴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문화의 본향이며,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뿌리이자 저력을 간직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 문화를 보전하고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문화원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경북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발전의 중심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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