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선군이 지난 21일 정선군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기관·단체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읍생활개선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배왕섭 정선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봉양어린이집 원아 10명이 선보인 깜찍한 축하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 중 하나는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캠페인이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정선읍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복지박람회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기관·단체는 복지 관련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로잔치를 넘어,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기관·단체와 주민이 함께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다. 세대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정선시니어클럽,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대, 정선경찰서 등 지역의 유관 기관·사회단체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에 힘을 보탰다.
김재성 정선읍장은 “경로잔치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면, 복지박람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이어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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