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통 장류 활용한 청년창업 실험 ‘삼대장국밥’ 운영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의 자랑인 전통 장류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먹거리로 재탄생했다. 순창군은 우석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전통 장류를 활용한 청년 창업 실험 공간인 ‘삼대장국밥’을 운영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알리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발효테마파크 내 매콤관에 위치한 ‘삼대장국밥’은 순창을 대표하는 된장, 간장, 고추장 세 가지 전통 장류에 청년들의 정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특별한 국밥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특히 이 메뉴는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3명이 교수진과 함께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은 순창 장류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국밥 개발뿐만 아니라, 재료 준비부터 조리, 판매,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음식점 운영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이들은 앞서 제21회 순창장류축제에 참가해 직접 개발한 국밥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첫 현장 경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삼대장국밥’은 발효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밥을 판매하며 실제 외식업 창업을 위한 실무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사업과 연계하여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순창군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과 청년들의 창업 도전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삼대장국밥’이 단순한 음식 판매 공간을 넘어 순창의 전통 식문화와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함께 알리는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발효테마파크 방문객들이 순창 전통 장류를 활용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지역 먹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군은 앵커사업을 이끄는 우석대학교 박기홍 교수팀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 실험 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메뉴 개발부터 실전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삼대장국밥은 순창의 전통 장류와 청년들의 도전이 만나 탄생한 의미 있는 창업 실험”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에 도전하고 나아가 순창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미식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