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체육대회 얼굴 된 ‘까산이’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인 '까산이'를 전면에 내세워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이어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에 시민들과 함께 나선다.

내년 봄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대회가 오산에서 열린다. 시는 이러한 대회의 개최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 '까산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집중한다.

대회의 마스코트로 변신한 '까산이'와 오산시의 특징을 담은 공식 상징물은 이번 홍보 활동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러한 상징물을 활용한 현장 홍보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대회가 개최되기 전부터 시민들이 행사를 친근하게 느끼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지난 9월 18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회 엠블럼과 '까산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을 전시하고, 2027년부터 2년간 오산에서 열리는 4개 대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민들은 대회 일정과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까산이'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다가올 대회를 미리 경험했다.

특히, '까산이'는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무대에도 등장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민의 함성으로 완성하는 성공체전 오산’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소리에 따라 무대 화면의 수치가 올라갔고, 마침내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시민들은 단순한 관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함성을 보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열망을 공유했다.

오산 밖에서도 '까산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은 활발하게 이어졌다. 지난 8월 28일 가평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 현장에서는 차기 개최지로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엠블럼과 '까산이'로 부스를 꾸미고,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방문객들에게 오산에서 열릴 대회를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오산의 관광 안내물을 함께 배부하며 개최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썼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까산이'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시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까산이'가 등장하는 네컷 만화 ‘둥지 위 상상’을 연재하고, '까산이'를 활용한 릴스 영상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산시는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서 '까산이'를 활용한 경기도체육대회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서 대회 일정과 주요 내용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회를 앞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집중적으로 모아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 행사를 알리는 '까산이'는 기존 오산시 캐릭터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해 재탄생했다. 까마귀를 의인화한 기본 모습에 경기의 움직임과 표정을 입혀, 도시를 소개하던 캐릭터가 이제는 체육대회의 특징까지 표현하게 된 것이다. 대표 이미지에서는 '까산이'가 성화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비장애인 및 장애인 종목별 동작을 반영한 응용형도 마련되었다. 이는 '까산이'가 소개하는 종목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하여 홍보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행사와 시설물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가 개발되어 홍보 장소와 용도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까산이'와 함께 대회를 알리는 공식 엠블럼은 오산의 초성인 ‘ㅇ’과 ‘ㅅ’에서 출발했다. 곡선과 직선을 조화롭게 조합하여 스포츠의 도약과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표현했으며, 경기도민의 참여와 화합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대회 슬로건으로는 ‘경기도의 열정 화합으로 빛나는 오산’과 ‘오산을 통해 더 멀리 경기와 함께 더 높이’가 선정되었다. 이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2027년과 2028년 오산에서 열리는 4개 대회에 공통으로 활용되어 개최 도시 오산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첫 대회인 제1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2028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오산을 찾는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