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대상’에서 ‘정책의 주체’로 성장하는 서부 중학교 학생의회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52개 중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서부 중학교 학생의회' 제2회 정기회를 10월 15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회 정기회를 통해 출범한 학생의회는 학생자치활동의 범위를 정책 참여로 확장하며 학생들이 '정책의 대상'에서 '정책의 주체'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학생의원들은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나라사랑 챌린지', '학생중심 캠페인', '학생자치로 만드는 학교 행사' 등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도출했다.

새롭게 발굴된 정책 공약은 향후 학생의원 간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각 소속 학교 학생회를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의회 정책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주도 자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조성만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의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은 민주주의를 배우는 가장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의회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의 변화로 연결하는 학생 주도 정책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