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단풍 절정 예측지도 (산림청 제공)



[PEDIEN] 단풍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제공하는 단풍 절정 예측 지도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6년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단풍 절정 시기를 상세히 담은 지도를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도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한반도 단풍절정 검색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도에는 10월 하순 강원 권역의 단풍을 시작으로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지역까지 이어지는 단풍 절정 시기가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주요 휴양림별 단풍 절정 예상 시기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가장 먼저 붉게 물드는 강원 삼봉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경기 유명산자연휴양림이 그 뒤를 잇는다.

11월에 접어들면 경남 지리산자연휴양림과 충남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단풍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전남 진도자연휴양림은 11월 17일경 늦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속 깊은 곳에 자리한 경우가 많아, 숙박 시설이나 야영장에서 머물며 단풍을 오롯이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는 '체류형 단풍 여행'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단풍 감상과 더불어 숲해설 프로그램이나 산림치유 체험을 연계하면 더욱 풍성하고 충만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경치를 보는 것을 넘어 숲의 가치를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이 품은 고유의 색과 소리를 가장 깊고 여유 있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단풍 지도를 참고하여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가을 숲의 아름다운 색채를 마음에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