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진입의 중심에 선 부여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한방으로 뇌 건강 OK 교실' 운영을 본격화한다.
부여군은 현재 전체 인구의 44.7%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5세 이상 주민의 치매 유병률은 10.49%로 충청남도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지역사회의 시급한 치매 극복 및 인지 저하 예방 노력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에 부여군은 지역사회 치매 문제 해결과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를 목표로 맞춤형 뇌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방으로 뇌 건강 OK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한 가지 치료법에 국한되지 않는다.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실제 실천 수준을 평가하는 검사를 실시하며,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통해 심리적 안정 상태도 점검한다. 또한, 전문 한의사의 진료를 비롯해 원예 활동, 웃음치료, 다양한 공예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참여 어르신들과 그 보호자들로부터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인지 기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유재정 부여군 보건소장은 “우리 군의 높은 고령화율과 치매 유병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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