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는 진주성 내 중영을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가까이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영은 조선시대 경상우도 병마 절도사가 머물며 군사를 지휘했던 핵심 공간이다. 이는 진주성이 영남 지역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증명하는 건축물로서, 당시 군영의 모습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그동안 중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올해 10월 축제 기간에는 중영 내부에 ‘집무실 포토존’과 ‘투호 놀이’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진주성 별빛동행’ 및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인 ‘취고수의 하루’, 지난 추석 연휴에 진행된 ‘연희 광대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중영이 활용되며 그 역사적 의미와 매력을 알려왔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는 축제 이후에도 중영을 지속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며, 집무실 포토존과 투호 놀이 등은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영은 진주성의 역사와 군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상시 개방을 통해 중영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영을 비롯한 진주성의 문화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직접 보고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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