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용문사에서 즐기는 ‘제20회 힐링 산사음악회’ 열린다 (여수시 제공)



[PEDIEN] 깊어가는 가을, 여수시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 용문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용문사 경내에서는 '제20회 용문사 힐링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산신대재를 시작으로, 정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점심공양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산사음악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백우성 사회자의 진행 아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김다연을 비롯해 국악그룹 '마로', 색소폰팀 '소리모아' 등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가요, 국악, 색소폰 연주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며 가을 산사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용문사 산사음악회는 종교를 초월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의미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해 온 산사음악회가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0회 용문사 힐링 산사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